
집 근처에 베이커리 카페가 생겼어요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가려면 차를 타고 가야 되는데 애들 데리고 가기엔 비싼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사치라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근데 집 근처에 생기니 걸어갈 수 있고 너무 좋아졌어요!
용인 베이커리 카페, 슬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58번 길 2
매일 9시 오픈 10시 마감 (9시 30분 라스트 오더)
용인 베이커리 카페 슬로는 빵과 음료만 파는 게 아닌 고기, 밀키트 등도 팔고 있고 슬로 가든을 운영하고 있어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게 색다르게 다가왔어요

용인 베이커리 카페 슬로 외관이 깔끔하고 잘 정돈된 보여서 이 전에 내가 알던 건물이 맞나 싶더라고요
슬로 베이커리 카페 내부 디자인도 꽤 신경 쓴 모습인데요
빵 종류가 대형 빵집이라고 엄청 많지는 않지만 11시쯤 방문했는데 이것저것 종류가 꽤 많아 보였고 계속 빵이 나오고 있었어요

저는 이런 도넛 종류를 좋아하는 편!
근데 금액 보이시나요..ㅋㅋㅋ
맛있는 빵 두 개만 골라도 만원인 시대에 제가 살고 있네요 :)
그렇지만 그 가격만큼 비주얼도 좋고 맛도 있을 거 같죠?

아침이나 점심으로 때우기 좋아 보이는 피자도 종류가 다양했어요~
먹고 싶다고 다 담다 보면 엄청난 총액을 마주할 수 있으니 적당히 골라 담기!

저는 빵을 몇 개 고르다가 브런치메뉴가 있는 걸 늦게 발견하고 빵을 내려놓고 브런치를 골랐어요!
다 맛있어 보이고 오픈이벤트인지 만원이 안돼서 눈길이 갔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용인 베이커리 카페 슬로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브런치 5천 원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목요일은 식빵 50% 할인!
5천 원에 브런치라니 아이 있는 엄마들은 어린이집 보내고 티 타임 하러 가기 매우 좋을 듯싶어요♡

저는 큰애 친구 엄마랑 같이 갔는데 이때는 이벤트를 하기 전이라 제 가격 주고 먹었답니다
샌드위치도 야채가 신선하고 가득 들어서 프레쉬함이 느껴졌고 카야토스트는 안에 바나나가 슬라이스 되어있어 더욱 달콤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브런치에 계란도 하나씩 올라가 있어 배 채우기 아주 좋았어요
슬로 베이커리 카페 음료 가격도 빵 가격 못지않게 비싼 편.
근데 뭐 요즘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 음료 가격이 만만치 않아 놀랄 것도 없었답니다~

같이 간 우리 첫째 수박주스 8,000원짜리.... 정말 조금 먹고 안 먹는다고 해서 당황스럽...
맛은 있었지만 특별한 건 없었어요~
다음에 애들 데리고 갈 땐 음료를 사주지 않아야겠다 다짐했네요~
사실 화요일 5천 원 브런치 먹으러 오면 빵도 구매할 수밖에 없게 돼요
저도 브런치 먹고 빵 3개 구매해서 집에 들고 갔거든요!
화요일 이벤트는 매우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분위기나 맛이 괜찮아서 가끔 화요일에 브런치 먹으러 가기 좋은 용인 베이커리 카페 슬로 후기였습니다.
'육아 >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톡 선물하기 스타벅스 더블 초콜릿 케이크, 꾸덕하고 진한 초코 좋아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 (6) | 2023.09.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