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외12 호주 워킹홀리데이 후기 - 딸기, 포도, 체리, 락멜론 농장을 돌아다니며... 3박 4일 해외여행을 다니며 너무 짧은 일정이 아쉬운 마음에 해외에 오래 살아보고 싶은 욕구가 한가득 생기기 좋은 스물다섯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다녀온 호주 워킹홀리데이. 2015년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다녀온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내 인생에 잊지 못할 경험과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 준 곳이다. 악명 높은 카불쳐 딸기농장 내가 호주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브리즈번에 있는 카불쳐 딸기농장이었는데... 이 카불쳐라는 곳이 아주 악명 높기로 유명한 곳이었다는 걸 너무 늦게 알게 된 게 한이랄까? 일단 방이 4개인 주택에서 흔히들 말하는 닭장셰어를 했는데, 이 집에서 한국, 대만, 홍콩 친구들 그리고 헨리라는 컨츄렉터 겸 집주인(진짜 집주인은 아님), 집주인 여자친구까지 총 12명이 살았다. 무슨.. 2023. 3. 30. 발리 남부투어 - 오토바이타고 울루와뚜 절벽사원, 판다와비치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당연지사 울루와뚜 사원이 아닐까? 조금 걸어야 하지만 힘든 만큼 가치 있는 곳. 잊을 수 없는 절경 울루와뚜 사원 스미냑에서 오토바이 타고 울루와뚜 사원에 가는 길에 특이하게 오토바이전용 고속도로로 따로 있어 통행료를 지불했는데, 색다른 경험이라 신기했다. 가는 길은 약 30km로 그렇게 멀지도 않았지만 가깝지도 않아 하루 날 잡고 울루와뚜 사원이 있는 발리 남부를 돌았는데, 70m 높이의 절벽에 있는 울루와뚜 사원은 꽤 오래전에 지어졌다고 해 직접 눈으로 보고 싶은 기대가 매우 컸던 곳이었고 직접 눈으로 보니 역시 발리는 울루와뚜 사원이 랜드마크인 이유가 있었다. 내가 간 11월 말 발리는 해가 맑게 떴다가도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알다가도 모를 날씨였는데 다행히도 울루와뚜.. 2023. 3. 9. 다낭 가볼 만한 곳 호이안 올드타운 야시장 베트남 다낭은 여행지보다 휴양지에 가까운 곳인 만큼 볼거리가 엄청 많지는 않다. 다낭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호이안은 다낭에 머물면서 당일치기로 꼭 다녀오면 좋은 필수 여행 코스인데, 그 도시는 낮 보다 밤이 더 아름다워서 1박 아님 2박을 하고 오길 추천한다. 밤에 아름다운 호이안 올드타운 호이안 (Hoi An)은 평화로운 회합소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 옛날엔 국제 무역 도시였다가 무역 중심이 다낭으로 넘어가면서 점점 쇠퇴한 도시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관광도시로 유명한 곳 :) 호이안 올드타운은 동서양의 독특한 건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특히 밤에 가면 알록달록 조명들이 켜져 호이안 올드타운의 매력.. 2023. 2. 21. 베트남 무이네 여행 - 요정의 샘, 신밧드케밥 베트남 무이네에 왔다면 사막 지프투어는 필수! 이번 무이네 여행지는 선라이즈 지프투어의 마지막코스인 요정의 샘이다. 365일 마르지 않는 요정의 샘 요정의 샘은 환경 보호를 위해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 들어가야 하는 곳. 그래서 그런지 들어가는 입구에는 5,000동(250원)을주고 신발을 따로 보관할 수가 있는데, 왠지 보관을 했다가 잊어버릴꺼같은 느낌이 물씬 들어서 나는 그냥 신발을 들고 다녔다. 근데!! 그냥 맡기는 걸 추천한다. 나는 롱치마를 입고 가서 치마도 잡아야 했는데, 신발까지 들고 다니려고 하니 여간 거추장스러웠다.... 요정의 샘 물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오는데, 꽤 오래 걸어 올라가서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 걸어 내려오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요정의 샘 입장료는 15,000.. 2023. 2. 1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