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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와 가볼만한곳 어썸월드에서 물놀이 캠크닉 시작!

by 띠순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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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 지쳐 쓰러지는 곳으로 유명한 용인 핫 플레이스 어썸월드에 다녀왔어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어썸월드는 캠핑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기수 있어 캠크닉이라고도 불리는 핫플이랍니다


작년 가을에 왔을 땐 어썸월드가 날이 쌀쌀해서 수영장이 없었거든요
6월에 가니 대형 풀장이 설치되어 있고 물이 가득 차 있었어요
그냥 보면 깊은가 싶다가도 어린아이들을 위해 바닥 쪽에 기울기를 더해 나름 낮은 곳 좀 더 깊은 곳이 있답니다

대신 그늘은 전혀 없어서 물은 딱 놀기 좋은 온도지만 선크림 필수! 모자도 필수예요

로이는 반바지로 된 래시가드 입었는데 살 나온 부분은 이미 탔더라고요

놀다 지쳐 쓰러지리라는 말답게 일단 대형풀장에 대형 에어바운서, 핑크모래놀이가 야외 마당에 있고 실내에는 에어바운서와 대형 볼풀장이 있어 시간제한 없이 맘껏 이용할 수가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어썸월드는 텐트존, 피크닉존, 실외 테이블존, 실내 테이블존이 나눠져 있는데요
비수기 평일 기본 4인 기준 텐트존은 8만 원, 피크닉존은 7만 원, 테이블존은 6만 원 정도로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에요!!
6만 원이든 7만 원이든 비싸 보이지만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매우 저렴한 거죠♡

인원 추가는 1명당 15,000원으로 조금 비쌉니다
테이블존 이용한다면 인원추가 말고 테이블 2개를 예약하는 걸 추천드리고요!
텐트존도 수용인원이 10명이라 10명 오신다면 차라리 텐트 두 개 예약하는 걸 추천드려요
참 너무 더운 날은 텐트보단 실내 테이블존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싶어요

저는 엄마 4명 아이 5명으로 9명이었는데 미처 인원추가를 생각 못하고 예약해서 텐트존 1개 예약해서 추가 인원 금액은 7만 5천 원이나 냈답니다 ㅠㅠㅠ
거의 텐트 1개 금액이죠ㅠㅠ


로이는 일단 이번 2024년도 첫 물놀이라 그런지 물에서 나오질 않고 정말 오래 물속에서 둥둥 떠가며 놀았어요

어썸월드 물놀이 수영장은 아침에 청소기도 가동되고 있었고 직원분? 이 둥둥 떠다니는 벌레도 거르고 계셨어요

물은 언제 버리고 다시 채우는지가 궁금하긴 했는데ㅋㅋㅋㅋ
다행히 다녀오고 2주가 지난 지금까지 피부에 문제없고 수족구 같은 거 안 걸렸으니 괜찮은 듯싶어요~

아빠들이 있었으면 바비큐를 해먹 었겠지만 우리는 다 아줌마들이라 프라이팬 챙겨 와서 삼겹살이랑 소고기 구워 먹었답니다

원래는 그것마저 귀찮아서 시켜 먹자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고기를 사 오게 되더라고요ㅋㅋㅋ
근데 또 역시 캠핑은 고기라며♡

암튼!! 근데 다음에 갈 때는 무조건 시켜 먹기로 했어요
고기 굽는 거 너무 시렁...


야외에 있는 에어바운서는 주기적으로 물을 전체적으로 뿌려줘서 엄청 뜨겁지 않고 미지근하며 시원하고 스릴 있게 미끄럼틀도 탈 수 있어요!
이게 제일 재밌을 듯ㅋㅋㅋ
로이랑 로이 친구도 여러 번 타고 신나 하는 게 눈에 보였어요
그리고 일단 저기 올라가는 거 보면 저녁에 잠 잘 자겠다 싶어서 만족스러운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어썸월드랍니다


7시 정도에는 물놀이 풀장이랑 에어바운서가 마감을 해서 옷을 갈아입히고 실내에서 또 신나게 놀게 할 수 있었어요

실내는 젖은 옷으로 들어가서 노는 건 안돼요!

참 건물 뒤편에는 설거지하는 곳과 대충? 씻을 수 있는 샤워시설이 있는데!! 따뜻한 물이 나와 수 너무 다행이더라고요
근데 왠지 샴푸랑 바디워시로 씻는 건 안될 거 같아서 대충 물로 헹구고 집에 가서 바디워시로 온몸에 도배한 선크림을 지웠답니다ㅎㅎ

이번 여름 아이와 갈만한 물놀이 장소 찾으신다면 어썸월드 추천드려요 :)
하루가 알차게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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