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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본 오사카 여행 - 글리코상, 오사카성, 유니버셜스튜디오 꼭 가봐야할 곳

by 띠순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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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도톤보리 글리코상앞에서

2016년 12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짧은 비행시간으로 부담 없이 가기 매우 좋은 여행지♡

오사카 글리코상! 글리코상 오사카!


밤하늘에 화려한 네온사인이 나를 비추는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내가 여행한 일본 오사카의 대한 기억 중 하나.
낮 보다 밤이 더 예쁜 글리코상이 있는 오사카는 역시 우리나라와는 다른 감성을 풍기고 있다.

오사카 하면 글리코상!
글리코상하면 오사카!

글리코상은 오사카 도톤보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난바역에서 5분 정도 걷다 보면 쉽게 찾을 수가 있다.
글리코상을 배경으로 한 사진 한 장이면 오사카에 다녀온 걸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일본 오사카에서 매우 유명한 달리는 아저씨랄까?

오사카에서 제일 유명한 포토 스폿인 만큼 글리코 네온사인을 밝히기 위해 무려 14만 개 LED를 사용 중이라고 하는데, 밤이 되어 네온사인이 켜지고 배경이 화려하게 변하는 글리코상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품위유지로 14만 개 LED라니...


밤이 아닌 밝을 때도 글리코상은 인기가 정말 많았다
사람들이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이어주는 에비스다리에서 사진을 많이 찍길래 따라 찍어봤다.

역시 글리코 아저씨는 밤에 찍는 게 훨씬 매력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맨 위 대표사진처럼 에비스다리에서 말고 신사이바시로 넘어가서 찍는 사진이 훨씬 예쁘게 담기는 거 같다. 추천!


글리코상 말고도 오사카를 상징하는 게 또 한 가지가 있다.

봄에 다시 오고 싶은 오사카성 천수각


내가 오사카를 간 12월은 너무 추웠다.
추웠으니 당연히 나무들이 앙상해지고 있었겠지..
오사카성을 가려고 계획을 짜며 찾아본 사진들에는 봄날의 감성을 가득 담고 있는 정말 예쁜 곳이었다.
겨울의 오사카성 천수각은 높고 화려했고 겨울만의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하지만 벚꽃이 피는 봄에 오면 더더욱 좋았을 거 같다.

따뜻한 봄이 어울리는 오사카성 천수각은 사실 군사용 시설이라고 한다.
시야를 넓게 보고 지휘하기 용이하게 성의 중앙부를 높게 지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내부에는 기둥들이 많고 계단은 좁고 오르내리기가 불편하다.
나는 8층까지 있는 천수각을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 대기줄을 기다리기 귀찮아서 계단을 이용했는데 정말 오르내리기 불편하다...;

죽기 전에 봐야 할 세계 역사유적 중 하나로 꼽히는 여행지가 된 오사카성 천수각은 봄에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봄날의 감성을 가득 담은 사진 한 장을 찍어야 오사카성을 가봤다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2016년에는 없었던 거 같은데 고자부네 뱃놀이라고 오사카성 주변을 배 타고 20분 정도 돌아주는 아주 인기 있는 시설이라고 한다.
다음에 가서 꼭 타봐야지 :)



유니버설스튜디오 익스프레스 비싸지만 한 번쯤은 가볼 만하다!


2023년이 된 현재 일본 유니버설스튜디오는 입장권이 더 비싸졌다.
2016년도에도 왕복 비행기값정도였는데....
그때 당시 유니버설스튜디오 입장료는 약 76,000원이었고, 줄 안 서고 바로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익스프레스패스 4는 약 58,000원 합치면 약 134,000원 정도?

해리포터 마을은 또렷이 기억에 남는다.
유니버설스튜디오에 가면 해리포터 마을 호그와트에 들어가 포비든저니를 꼭 타야 한다!!
퀴디치 경기를 실제로 하는 것만 같은 느낌♡

만약 다시 간다고 하면 놀이기구는 안 타고 입장료만 내고 구경만 알꺼같다.
아니다. 그냥 안길 거 같다.
이미 한번 가봤으니까!!

닌텐도 월드가 생겼다던데....... 가보고 싶긴 하다 ㅋㅋ



비행기를 타고 1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는 일본 오사카는 먹거리도 천국이고 밤이고 낮이고 둘러볼 곳이 많아 부담 없이 가기 쉽다.
그중 글리코상, 오사카성에서 인증사진은 필수!
를 강조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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